OK금융그룹, '원팀 정신'으로 PO 진출 도전...레오 "우린 경험과 실력 다 갖춘 팀, 더 높이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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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은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를 펼친다.
3년 만에 '봄 배구'를 치르는 OK금융그룹은 2020-2021시즌에도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 바 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의 두 젊은 미들블로커 역시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현대캐피탈 상대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OK금융그룹 배구단을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는 홈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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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은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를 펼친다.
3년 만에 '봄 배구'를 치르는 OK금융그룹은 2020-2021시즌에도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 바 있다. 당시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레오와 신호진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3라운드까지 공격 성공률 50.7%, 세트당 서브 0.385개를 기록한 레오는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공격 성공률 57.27%, 세트당 서브 0.581개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레오는 6라운드 득점 1위(186점)으로 라운드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 확고한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 중인 신호진도 시즌 막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라운드 전 세트에 출전한 신호진은 6라운드 공격 성공률 57.34%로 레오의 뒤를 확실하게 받쳐줬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의 두 젊은 미들블로커 역시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현대캐피탈 상대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바야르사이한은 맞대결에서 세트당 블로킹 0.769개, 박창성은 0.4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현대캐피탈 상대로 올 시즌 가장 좋은 블로킹 수치를 남겼다.
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OK금융그룹 배구단을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는 홈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홈에서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OK금융그룹 배구단은 플레이오프, 더 나아가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도전한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상대 서브가 강했기에 리시브에 대해서 더 준비를 하고 나서겠다. OK만의 배구를 선수들이 보여주길 기대한다. 우리 경기를 보는 팬들이 'OK만의 배구'를 보고 반할 수 있을 정도로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레오는 "오랜만에 봄 배구인 만큼 설레고 또 기대된다. 우리 팀은 베테랑도 많고 경험, 실력 모두 갖추고 있다고 본다. 준플레이오프 승리와 함께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OK금융그룹,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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