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서울대, 미래 항공우주 분야 핵심기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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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서울대학교와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 고도화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연구개발 중인 미래비행체 기술을 고도화 할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우주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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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협력 확대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서울대학교와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 고도화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전무, 박상욱 KAI 경영관리본부장 전무,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연구개발 중인 미래비행체 기술을 고도화 할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우주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 비행 훈련체계 사업'을 위해 서울대와 함께 AI 가상항공기 설계 및 구현 과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항공·우주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연구 인력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는 등 미래 항공우주 전문 인력 육성에도 협력한다.
KAI는 4차 산업혁명과 뉴 에어로스페이스(New Aerospace) 시대 도래에 따라 변화하는 항공우주 산업과 미래 전장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 플랫폼과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파일럿 중심의 유무인복합 무기체계(6세대 전투기), 수송기, 차세대 고기동 헬기, 민·군 겸용 미래항공기체(AAV), 독자 위성 플래폼, 재사용 발사체 등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도전적인 대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KAI가 추진하고 있는 6대 미래사업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항공우주산업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대한 협력도 지속해서 확대해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강구영 사장은 서울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KAI의 비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우수 인재 유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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