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완벽한 전문가 진용, 제2기 `윤몽현 체제' 기대감

배상현 기자 2024. 3. 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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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산 준비가 한창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주요 경영진이 모두 자동차 전문가로 채워지는 등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완벽한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이번에 김대식 부사장이 취임하면서 우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자동차 전문가로 완벽한 진용을 갖추게 된 만큼 이를 계기로 우리 회사의 설립 기반인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임직원이 체감하는 상생을 회사가 앞장서 실천하고 전기차 생산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7월 15일 최고 수준의 캐스퍼 전기차를 세상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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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몽현 대표, 김석봉 생산본부장 이어 김대식 부사장 취임
현대 기아 등에서 해외 법인장 지내는 등 30년 이상 경력
최고 품질의 전기차 생산 성공, 해외시장 진출 등 ‘자신감’
[광주=뉴시스]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가 무결점 품질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기차 생산 준비가 한창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주요 경영진이 모두 자동차 전문가로 채워지는 등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완벽한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오는 7월 15일 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시험생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윤몽현 대표이사, 지난 1월 김석봉 생산본부장에 이어 이날 김대식 부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

현재의 GGM이 있기까지 공장의 주춧돌을 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초대 대표이사(전 광주시장)·박광식 부사장 체제가 1기라면 주요 경영진이 자동차 전문가로 채워진 제2기 `윤몽현 사장' 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셈이다.

[광주=뉴시스]광주글로벌모터스 신임 부사장에 김대식 전 기아차 슬로박 법인장


새로운 진용으로 전기차 생산 성공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등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가 한층 높아졌다.

실제 지난해 12월 7일 취임한 윤몽현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에서 35년간 재직하면서 경영전략실장과 기획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대차 터키법인과 중국법인의 총괄경영자를 역임했다. 정책 기획 분야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풍부한 해외 경험을 쌓은 자동차 전문가로 전기차 생산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외연을 확장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 15일 생산본부장에 임명된 김석봉 본부장은 기아자동차에서 공장장을 지내고 슬로바키아 법인장을 지내는 등 현장과 해외 경험을 모두 거친 자동차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 재직 시 전기차 생산을 주도한 점은 전기차 생산을 앞둔 광주글로벌모터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 이날 주주총회서 김대식 부사장이 선임됨으로써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생산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신임 김 부사장은 38년간 현대차와 기아차에 몸담은 자동차 전문가로서 현대차그룹 전략조정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데 이어 기아차 슬로바키아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대리 시절부터 미국 포드자동차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 국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현장과 정책 기획, 해외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 점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나아갈 방향과 부합한다는 평가다.

윤몽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래 언제나 현장 속으로 달려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상생협력의 기업문화를 완전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최고 품질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김대식 부사장이 취임하면서 우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자동차 전문가로 완벽한 진용을 갖추게 된 만큼 이를 계기로 우리 회사의 설립 기반인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임직원이 체감하는 상생을 회사가 앞장서 실천하고 전기차 생산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7월 15일 최고 수준의 캐스퍼 전기차를 세상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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