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1억 뛰었네”…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 10곳, 우리 아파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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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노도강', '금관구'등으로 불리는 일부 외곽 지역들을 제외하곤 모두 보합 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장은 "송파구와 동작구 등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향후 본격적인 상승기에 가격 회복 기대감이 큰 곳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반면, '노도강·금관구' 등 외곽지역은 본격적인 회복기가 왔을 때야 비로소 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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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락...서울은 16주만에 보합
‘노도강·금관구’는 여전히 하락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변동 없는 보합(0.0%)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 하락세로 접어든 지 16주 만이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하며 일부 단지에서 매도 희망가 상향 조정과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작구 상도동 ‘이수브라운스톤상도(415가구)’ 전용 84㎡는 이달 11억6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지난달 실거래가(10억6000만원)보다 1억원이 올랐고,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893가구)’ 전용 84㎡도 최근 15억2000만원에 거래돼 2월 최고 거래가(15억원)를 넘어섰다.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마포구, 양천구, 강남구 7곳은 보합세였다.
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장은 “송파구와 동작구 등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향후 본격적인 상승기에 가격 회복 기대감이 큰 곳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반면, ‘노도강·금관구’ 등 외곽지역은 본격적인 회복기가 왔을 때야 비로소 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축 입주 물량 부족 등 이유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0.7% 오르며 45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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