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던 구급차에서 아이 출산…구급대원이 도와

한웅희 2024. 3.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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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거리 병원으로 향하던 119구급차에서 임신부가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어제(20일) 오전 7시 40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30대 산모 A씨가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A씨는 8시 10분쯤 구급차 내에서 출산을 마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출산을 도운 인천 운서119안전센터 소속 김선우 소방사는 간호사로 관련 전문교육을 수료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구급차 #출산 #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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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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