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체중, 당뇨병 위험과 무슨 관련이?

김주미 2024. 3.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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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당시 체중이 표준 이하이고, 20세에 과체중을 보인 남성은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출생체중이 표준치인 3.6kg 이하이고 8세 때는 체질량 지수가 17.9 이하였지만 20세 때는 체질량 지수가 25를 넘기며 과체중을 기록한 남성은 각 시기의 체중이 모두 정상이었던 남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6.0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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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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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당시 체중이 표준 이하이고, 20세에 과체중을 보인 남성은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의대 소아과 전문의 지미 셀린드 교수 연구팀은 1945~1961년 사이에 출생한 3만4천321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체질량 지수(BMI) 역학 연구' 자료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출생제충, 8세 때 체중, 20세 때 체중이 훗날 당뇨병 발병 위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봤다.

연구팀은 이들이 30세가 된 시점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당뇨병 발병을 추적 조사했는데, 그 결과 2천733명이 추적 기간 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1천367명은 59.4세 이전에, 1천366명은 59.4세 이후에 당뇨병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출생체중이 표준치인 3.6kg 이하이고 8세 때는 체질량 지수가 17.9 이하였지만 20세 때는 체질량 지수가 25를 넘기며 과체중을 기록한 남성은 각 시기의 체중이 모두 정상이었던 남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6.0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출생체중이 2.5kg 이하이고 20세 때 과체중인 남성은 당뇨병 위험이 9.94배나 높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Study of Diabetes)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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