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월판선 공사현장 찾아 안전 및 적기개통 당부
최대호 안양시장이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판선) 6공구 본선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와 적기개통을 당부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0일 월판선 지하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공사 관계자에게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에게 “월판선이 오는 2028년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공사와 관련해 안양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판선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총 34.15㎞의 복선전철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시에는 만안교역(가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가칭), 인덕원역 등 4개 역이 신설되며, 월판선 전체 10개 공구 중 5·6·7·8공구 공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2월 안양시 4개 공구 중 만안구 벽산사거리 일원 안양역 6공구가 가장 먼저 착공됐고, 나머지 공구는 올해 하반기 모두 착공될 예정이다.
안양시에는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월판선, GTX-C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 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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