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모아 재활용…속초해경, 어민들과 프로젝트 추진

강태현 2024. 3.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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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촌계 어민들과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우생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현진, 문암 등 5개 어촌 어민이 폐플라스틱을 모아 수거장에 반납하면 수협에서 수매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생순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를 예방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속초해경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에만 폐페트병 약 633㎏을 수집해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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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한 폐플라스틱 정리하는 속초해경 직원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촌계 어민들과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우생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현진, 문암 등 5개 어촌 어민이 폐플라스틱을 모아 수거장에 반납하면 수협에서 수매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적이 우수한 어민들에게는 기념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우생순 프로젝트' 진행 중인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생순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를 예방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속초해경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에만 폐페트병 약 633㎏을 수집해 재활용했다.

박형민 서장은 "어민들의 인식개선을 이끌고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해양쓰레기의 자원 순환을 통해 깨끗한 바다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생순 프로젝트' 페트병 수거 안내문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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