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 수직농장에서 엽채류 '첫 수확'

경기=김동우 기자 2024. 3.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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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치한 모듈형 수직농장(단위형 수직다단재배시설)에서 엽채류(배추, 양배추, 갓 등) 파종부터 첫 수확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직농장에서의 첫 수확은 지역농업과 기술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단계"라며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관행농업과 생산비, 생산량 등 경제성을 비교·분석해 농가지도에 활용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기술의 발빠른 대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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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치한 모듈형 수직농장에서 첫 수확을 거뒀다.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치한 모듈형 수직농장(단위형 수직다단재배시설)에서 엽채류(배추, 양배추, 갓 등) 파종부터 첫 수확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정부가 국내외에서 성장 중인 수직농장 산업의 활성화와 제도적 개선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시는 수직농장 산업의 확대에 따른 현장 기술지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모듈형 식물공장에서는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데이터 수집과 연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양액시스템, 엘이디(LED), 공조시스템, 사물인터넷(IoT)제어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소규모 공간에서도 최대한의 생산효율을 낼 수 있는 재배법과 이상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하여 고품질의 신선한 채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직농장에서의 첫 수확은 지역농업과 기술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단계"라며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관행농업과 생산비, 생산량 등 경제성을 비교·분석해 농가지도에 활용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기술의 발빠른 대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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