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나뭇가지 소각 중 불씨 날려 밭 900㎡ 태워

김선호 2024. 3.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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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28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밭에서 70대 남성이 나뭇가지와 잡풀을 태우다가 불씨가 밭에 옮겨붙었다.

불은 밭 990여㎡(300여평)를 태운 뒤 119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남성은 불길이 번지려는 걸 막으려다가 다리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가지치기한 나뭇가지와 잡풀 등을 소각하던 중 강한 바람에 불씨가 날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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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밭 900여㎡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1일 오전 11시 28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밭에서 70대 남성이 나뭇가지와 잡풀을 태우다가 불씨가 밭에 옮겨붙었다.

불은 밭 990여㎡(300여평)를 태운 뒤 119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남성은 불길이 번지려는 걸 막으려다가 다리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가지치기한 나뭇가지와 잡풀 등을 소각하던 중 강한 바람에 불씨가 날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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