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 검찰 3차 소환 통보에도 불응

김상민 기자 2024. 3. 21.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허영인 SPC 회장에게 오늘(21일)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허 회장은 업무상 이유를 들며 불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간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가 있었고, 그 정점에 허 회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허영인 SPC그룹 회장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회장이 검찰의 세 번째 소환 통보에 불응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허영인 SPC 회장에게 오늘(21일)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허 회장은 업무상 이유를 들며 불출석했습니다.

앞서 허 회장 측은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같은 이유로 소환 통보에 불응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간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가 있었고, 그 정점에 허 회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속 상태에서 수사받고 있는 황재복 SPC 대표도 부당노동행위 등에 관해 허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중 허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SPC 제공,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