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자금융㈜ 설립 '급물살'...행안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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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전국 최초의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 등 딥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혁신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걸맞은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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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시정 브리핑을 갖고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사전 협의와 자체용역 및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 출자 신기술사업 금융회사로, 자본금 500억원은 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원은 자금운용의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된다.
설립 이후 5년(2024~2028년)까지는 3000억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2030년까지 5000억원까지 확대된다.
조직과 인력은 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 1실(투자실)·2팀(경영지원팀·투자팀) 10명으로 인력을 최소화하고, 2028년까지 4명을 추가 증원키로 했다.
대전투자금융은 지역의 유망 창업·벤처기업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제공하며,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직·간접 투자와 융자(투자보증 연계·시 특별 출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법인 설립,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 등 딥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혁신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걸맞은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투자금융 설립에 따라 생산유발 3178억 원, 부가가치 유발 1270억 원, 취업유발 1896명 등의 경제파급 효과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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