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계좌에서 60억 빼돌려…" 통역사 해고, 이유 있었다
곽현수,육지혜 2024. 3. 21. 14:09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사가 구단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LA타임스는 21일(한국 시간) 오타니의 통역을 맡아 온 미즈하라 잇페이가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해고당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잇페이는 전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에서도 모습을 보인 바 있어 갑작스러운 해고 이유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잇페이는 불법 도박에 손을 대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자금을 대량 절도한 혐의로 선수 측 변호인에게 고발당했는데요.
앞서 매튜 보이어라는 이름의 불법 도박업자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오타니의 이름이 나왔고, 이 사실을 전해받은 오타니의 변호인이 잇페이가 선수의 자금을 이용해 불법 도박에 손을 댄 사실을 밝혀낸 겁니다.
이와 관련해 ESPN은 오타니의 계좌에서 잇페이가 빼돌린 돈이 최소 450만 달러(약 60억 원)라고 전했습니다.
잇페이는 에인절스 시절부터 오타니의 통역으로 함께 해 다저스로 이적하고서도 그의 통역으로 고용된 인물입니다. 오타니의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절친한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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