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윤석열 대 조국 2차전 양상 우리가 불리"

이창재 2024. 3. 21.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선거가 윤석열 대 조국 2차전 양상으로 가면 지금은 우리(국민의힘)가 불리하다"면서 총선구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선거가 윤석열 대 조국 2차전 양상으로 가면 지금은 우리가 불리하다"면서 "이런 사태가 오기전에 좀더 빨리 정무적 대처를 해야 했는데 내부 주도권 갈등만 부각되니 참 안타깝네요. 총선이 잘되어야 될턴데"라고 아쉬움의 심경을 피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시각과 법조적 시각 차이"…국민감성 우선 탓
빠른 정무적 대처, 내부 주도적 갈등 부각 안타까워…총선 잘돼야 하는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선거가 윤석열 대 조국 2차전 양상으로 가면 지금은 우리(국민의힘)가 불리하다"면서 총선구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혁신당의 등장으로 빛이 바랜건 한동훈,이준석이고 득본건 민주당 이네요"라며 "지민비조라는 프레임이 먹히면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약진하고 있고 정권 심판론에 편승해서 비례대표는 조국신당이 국민의힘과 대등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현 총선 정세를 분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어 "이게 정치적인 시각과 법조적인 시각의 차이"라며 "법조는 증거로 유무죄만 다투지만 정치는 유무죄를 넘어서 국민감성이 더 우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법조적 시각으로 대응해본들 단기간에 그 기세를 꺾을수 없을 것"이라며 "DJ는 천억대 비자금 파동에도 대통령이 되었고 , 온갖 비리에 얼룩진 트럼프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마찬가지로 온갖 비리에 얼룩진 이재명대표가 건재할수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선거가 윤석열 대 조국 2차전 양상으로 가면 지금은 우리가 불리하다"면서 "이런 사태가 오기전에 좀더 빨리 정무적 대처를 해야 했는데 내부 주도권 갈등만 부각되니 참 안타깝네요. 총선이 잘되어야 될턴데"라고 아쉬움의 심경을 피력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