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구 달서병 출마 선언… “당선되든 안되든 국민의힘과 합당할 것”

이창재 2024. 3.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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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이후 국민의힘과의 합당 추진 방침을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21일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달서구병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당선과 동시에 바로 국민의힘과 통합하겠다"면서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도록 반드시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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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일하고 싶다. 당선후 윤석열정부 성공 반드시 돕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이후 국민의힘과의 합당 추진 방침을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21일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달서구병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당선과 동시에 바로 국민의힘과 통합하겠다”면서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도록 반드시 돕겠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달서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그러면서 “당선이 되지 않더라도 총선이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합당.통합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그동안 국민의힘과 통합 논의가 많이 진척이 됐었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중단이 됐다”면서 “우리공화당이 국민의힘과 통합하면 국민의 눈높이로 보수정당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를 하지 못하면서 제22대 국회에서는 더 힘든 상황이 예상되고, 차기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도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이 조금 더 많이 내려놔야 하고 조금 더 환골탈태해야 한다"면서 "정광훈 목사하고는 (통합해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이날 출마 공약으로 '그랜드 대구' 건설을 위한 5가지 사업을 제시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대구시 신청사 원안대로 완공, 건강하고 쾌적한 달서 구축, 서민과 자영업자가 행복한 달서, 지역 개발과 교육 일자리 활성화를 약속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8대를 시작으로 대구 달서병에서 국회의원 3선을 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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