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셰프 서울로…‘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열려

박다해 기자 2024. 3.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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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행사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싱가포르·방콕·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관련 행사가 개최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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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서울 일대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 제공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행사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싱가포르·방콕·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관련 행사가 개최돼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셰프와 미식가, 평론가, 미디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서울을 찾아 시상식과 만찬, 포럼 등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 13일 미리 공개된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1∼100위에 한국 식당은 5곳으로 △이타닉 가든(62위) △본앤브레드(64위) △솔밤(65위) △권숙수(89위) △알라 프리마(91위)다. 1∼50위 식당은 오는 26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베스트 레스토랑 순위는 전 세계 아시아 음식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인단 3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50위 안에 한국 식당 4곳이 포함된 바 있다.

서울시는 행사 기간 농식품부와 함께 ‘서울미식 100선 레스토랑’ 셰프들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서울미식홍보존’과 사찰음식, 발효문화 등을 주제로 한 ‘한식워크숍’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한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미식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라며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세계적인 미식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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