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6월 시청 대회의실서 '어린이 문화공연'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청 대회의실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어린이 문화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꿈꾸는 작은 별들을 위한 어린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삼성복지재단이 후원하고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2회 운영한다.

첫 공연은 29일 오전 11시부터 40분간 공연·예술·교육단체 '스윗 뮤직가든'이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을 선보인다.

4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음악 사회적 기업 '루트머지'의 어린이 국악극 '방울이와 가야금', 5월 4일 같은 시간에 '스윗 뮤직가든'의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이 열린다.

6월 28일은 오전 11시 광주 뮤지컬단 '다락'의 '어린이 안전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는 3, 4, 6월 공연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역 유·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받는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21일 "봄날의 햇살 같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영유아의 예술적 감성과 사회성 자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