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텃밭 광주서 "아직 여론조사서 밀려…151석만 하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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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텃밭 광주를 찾아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에 "국민께서 민주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담을 수 없는 부분은 조국혁신당으로 담되 중요한 건 1당은 반드시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광주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만든 비례 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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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알바했더니 사과 한 알…나라 경제 완전 엉망진창"
(서울·광주=뉴스1) 정재민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텃밭 광주를 찾아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에 "국민께서 민주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담을 수 없는 부분은 조국혁신당으로 담되 중요한 건 1당은 반드시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광주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만든 비례 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혼선이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 후보를 내지 않은 비례 전용 정당"이라며 "일부에서 혼선이 착오인지 고의인지 잘 모르겠지만 동일 선상에서 선택할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교하거나 선택하는 것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논란이 일고 있는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와 관련해선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면서도 "국민의힘엔 해괴한 후보가 많지 않은가. 부동산 투기를 잘해야, 막말을 잘하는 사람이 유난히 많다. 대한민국 국민인가 의심스러운 사람도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일종 후보(충남 서산·태안)의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 발언을 겨냥 "위장한 일본 사람, 위장 한국인 아닌가"라며 "그런 후보에 더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광주 기자회견문을 통해선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거론하며 광주 맞춤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이 정권이 무너뜨린 것은 민주주의만이 아니다. 요즘 마트나 시장가기가 겁나지 않나"며 "내 호주머니는 그대로인데 1만원으로 밥 한 끼는커녕 사과 한 알 겨우 살 수 있다. 알바 1시간 했더니 사과 한 알을 준다. 나라 경제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다"고 했다.
또 "광주를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융합 실증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광주 서남권에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무등산 자연사 박물관과 광주시 도시 역사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현재 총선 판세에 대해선 "민주당은 아직도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다. 151석만 하게 힘을 모아달라, 더 하는 건 소망인데 기대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대통령이 전국을 다니면서 안 하던 국민간담회를 한다고 이 약속, 저 약속 마구하고 다닌다. 관권선거 아닌가. 3·15 부정선거는 일도 아니다"고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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