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후보 등록…권향엽 겨냥 "토론 거절 이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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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당의 불모지 전남에서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정부·여당과의 오작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광주와 전남, 전북까지 28명의 국회의원이 있다면 27명은 정치를 잘하는 사람을 (국회에) 보내는 것은 이해하겠다"며 "하지만 한 사람 정도는 지역에서 일을 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 한마디로 오작교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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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오작교 역할하며 국회의장 도전할 것"
민주 권향엽 토론회 거절 방침에 "시민 검증 받아야"
보수정당의 불모지 전남에서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정부·여당과의 오작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광주와 전남, 전북까지 28명의 국회의원이 있다면 27명은 정치를 잘하는 사람을 (국회에) 보내는 것은 이해하겠다"며 "하지만 한 사람 정도는 지역에서 일을 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 한마디로 오작교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을 방치하고 피폐하게 해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그런 정치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돌려 비난했다.
그는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4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서 시민 앞에서의 검증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토론을 거절하고 거부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시민들께서 후보를 검증하는 것이 토론회다"며 "지금이라도 토론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뒤부터는 태도를 바꿔, 법정토론회를 제외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알린데 따른 입장이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민주당 권향엽 후보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유현주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정현 후보와 유현주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권향엽 후보는 같은 날 오후 2시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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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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