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정부, 전남권 의대 신설 의지 있다면 계획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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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21일 정부의 전라남도권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환영하면서 총선 전에 향후 추진 일정과 전라남도와의 협의체 구성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표해달라고 촉구했다.
소 의원은 "의대 입학 정원도 19년만에 전격적인 확대를 발표한 상황에서, 전남권 의대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지 않는다면 200만 전남도민들은 또다시 낙담하고 전남의 의료 공백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며 "정부가 진정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을 할 의지가 있다면 총선 전에 의대 신설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화하는 등 실질적 추진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공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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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21일 정부의 전라남도권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환영하면서 총선 전에 향후 추진 일정과 전라남도와의 협의체 구성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표해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의대 입학 정원이 내년부터 2천명이나 증원되지만,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증원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에도 의대를 신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소 의원은 "지난 14일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전남 의과대학 신설 의지를 표한 이래,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온 점을 환영한다"며 "다만, 정부가 총선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 의대설립 방향만 제시하고 총선 후에는 시일을 끌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의대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선 전에 향후 주요 일정을 수립하고, 지역내 의견 수렴을 위한 전라남도와의 협의체 구성 등을 공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전남 동서부간 갈등과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위한 캠퍼스 분리 방안을 담은 '전라남도 내 의과대학의 설치 및 공공의료인 양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소 의원은 "의대 입학 정원도 19년만에 전격적인 확대를 발표한 상황에서, 전남권 의대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지 않는다면 200만 전남도민들은 또다시 낙담하고 전남의 의료 공백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며 "정부가 진정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을 할 의지가 있다면 총선 전에 의대 신설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화하는 등 실질적 추진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공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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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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