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강 선셋+관광 융합…서부산 관광지 조성 시동

부산=노수윤 기자 2024. 3. 21.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선셋과 벚꽃, 나루길 등 낙동강변 자연 자원에 야관경관 등 관광 인프라를 더해 서부산을 부산의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한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을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와 매력 있는 관광 인프라로 발길을 끄는 곳으로 바꿀 것"이라며 "을숙도 등 부산형 습지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콘텐츠로 관광객이 원하는 핫스팟, 관광명소를 먼저 만드는 전략으로 서부산 관광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도시·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새로운 핫스팟 명소 기대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낙동강변 야간경관 조성지를 찾아 조성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선셋과 벚꽃, 나루길 등 낙동강변 자연 자원에 야관경관 등 관광 인프라를 더해 서부산을 부산의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15차 서부산 현장회의를 열고 '하루 더 즐기고 머무르고 싶은 서부산'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글로벌 야간경관 명소화 조성사업' 현장인 낙동강변 야간경관 조성지(삼락동 낙동 제방 벚꽃길)를 찾아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명품 야간경관을 만들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서부산의 역사·문화·자연을 활용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고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부산의 동·서 관광 불균형 해소와 관광 생태계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로컬 콘텐츠 브랜딩 등 관광콘텐츠를 고도화하는 한편 △아미산 낙조 관광명소화 조성 △낙동 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조성 등 신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서부산권 탐방로, 생태공원 등 풍경길을 연결하고 천혜의 자연경관 자산을 활용한 '어싱길 200리'도 조성해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변공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바꾸는 등 야간 관광사업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서부산권 관광지를 잇는 교통시설 등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원할 때 언제든 방문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을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와 매력 있는 관광 인프라로 발길을 끄는 곳으로 바꿀 것"이라며 "을숙도 등 부산형 습지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콘텐츠로 관광객이 원하는 핫스팟, 관광명소를 먼저 만드는 전략으로 서부산 관광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