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탱고: 네 개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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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는 아르헨티나인들의 정신에 깊이 각인된 음악이다.
환상적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 역시 이 탱고를 끔찍이도 사랑했다.
그런 보르헤스가 지난 1965년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네 차례에 걸쳐 탱고에 대해 특별한 강연을 했다.
이번 책에 따르면 보르헤스에게 탱고는 그 무엇보다 '행복'으로 요약된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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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는 아르헨티나인들의 정신에 깊이 각인된 음악이다. 환상적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 역시 이 탱고를 끔찍이도 사랑했다. 그런 보르헤스가 지난 1965년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네 차례에 걸쳐 탱고에 대해 특별한 강연을 했다. 이때 녹취된 테이프는 강연이 끝나고는 그 존재가 잊혔다가 지난 2002년 한 소설가에 의해 뒤늦게 발견되고, 유족의 음성 확인을 거쳐 2016년 강연집으로 묶여 출간됐다. 보르헤스의 사후 30년 만이다. 이번 책에 따르면 보르헤스에게 탱고는 그 무엇보다 '행복'으로 요약된다는 걸 알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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