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빈 "좋은 가수? 사람들 마음에 발자국 남길 줄 알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소수빈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가수 소수빈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를 만났다.
소수빈이 생각하는 '좋은 가수'에 대한 기준은 확고했다.
소수빈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소수빈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가수 소수빈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를 만났다. 소수빈은 올해 초 종영된 '싱어게인 3'에서 뛰어난 보컬 및 편곡 실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촬영은 소수빈의 첫 단독 화보였지만, 그는 카메라 앞에서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수빈은 '싱어게인 3'에 출연하는 동안 선곡에 특히 신경을 썼다. 편곡을 잘 하려면 선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선곡 기준에 대해 “첫 번째는 내가 불렀을 때 어울리는 노래. 두 번째로는 구성을 봅니다. 편곡은 곡을 하나하나 뜯어서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작업인데, 구조가 촘촘하게 잘 짜여 있으면 되려 어려워요”, “‘이 노래가 지닌 서사가 나와 잘 맞는가’ ‘이 곡이 나랑 어떤 인연이 있는가’ ‘내가 부른 버전이 다른 가수 버전을 이길 수 있는가’ 등등 따질 게 정말 많아요”라고 설명했다.
'싱어게인 3'에서 소수빈이 스스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무대는 박성신의 '한번만 더' 편곡을 선보였던 파이널 2차이다. 그는 “저는 1라운드 때부터 ‘몇 등을 하든 상관없이 그냥 무대를 잘하고 싶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해야 된다’ 생각했어요. 오로지 그 목표 하나였기 때문에 늘 똑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편곡도 만족스러웠고, 다행히 노래도 고민한 만큼 잘 나왔어요”라며 당시의 심정을 들려주었다.
소수빈은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했다. “저는 귀가 밝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떤 능력이든 그걸 얻으려면 무언가를 접해야 되잖아요. 저는 누군가 노래를 하거나 평상시 말투로 대화할 때도 그 소리가 어디서 어떻게 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만큼 평소에 집중해서 듣거든요 . 듣는 연습을 오래 하다 보면, 내가 내고 싶은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게 되고, 그다음에는 어떤 소리가 불필요한지 알 수 있어요. ‘소리를 어떻게 내는가’보다 ‘내 안에서 어떤 소리를 없애야 되는가’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
소수빈이 생각하는 ‘좋은 가수’에 대한 기준은 확고했다. 그는 “좋은 가수는 사람들의 마음에 발자국을 남길 줄 알아야 돼요”라며, “"저마다 노래에 담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텐데, 그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죠. 그게 가수의 역할이고요. 그 방법이 무대든, 앨범이든, 뮤직비디오든 다 좋아요. 사람들의 마음에 발자국 하나를 찍을 줄 안다면 좋은 가수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안정환 "♥이혜원, 식은 국 싫어해, 항상 뚝배기에 대접"(선넘팸)
- 빅스 혁, 4월 18일 훈련소 입소 "대체복무 후 돌아올 것"[공식입장]
- '나혼산' 박나래, 대게·랍스터 포함 母 사랑 가득 11첩 반상 먹방
- "내 메이트 될래?"…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메이크 메이트 원' 5월 첫방
- 케이시 "이석훈→KCM과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듀엣, 본인 곡처럼 부르더라" 감탄(정희)
-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母 정애연 "장원영 똑 닮은 장다아…유전자 훌륭" [인터뷰M]
- 송재림, 생전 인터뷰 "장례식 축제 같길…부모보다 먼저 갈 수 없어" [이슈in]
- "성범죄자는 좀 빠져"…고영욱, 지드래곤 명성에 숟가락 얹다 뭇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논란…전처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요구했나
- "더러운 인간"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