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금목걸이 훔친 60대 19시간만에 붙잡혀

한준성 2024. 3. 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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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을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음성군 금왕읍의 한 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10돈)와 금팔찌(5돈)를 구매할 것처럼 한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 주변 인물 수사도 병행하던 경찰은 피의자 취미가 바둑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사건 발생 19시간 만에 청주시 소재 한 기원에서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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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을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음성군 금왕읍의 한 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10돈)와 금팔찌(5돈)를 구매할 것처럼 한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음성경찰서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여 A씨의 휴대폰 번호를 특정하고, 방범용 CC(폐쇄회로)TV, 버스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버스를 타고 도주한 후 청주에서 하차한 것을 파악했다.

A씨 주변 인물 수사도 병행하던 경찰은 피의자 취미가 바둑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사건 발생 19시간 만에 청주시 소재 한 기원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수의 절도 전과자로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주민등록말소자로 만약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을 시 장기 사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컸다”고 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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