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대 정원 61.8% 증원 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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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내 의과대학 정원이 61.8% 증원됐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정부가 의료개혁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의과대학 중심 정원 증대 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 강원자치도 소재 4개 의과대학의 정원은 총 4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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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내 의과대학 정원이 61.8% 증원됐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정부가 의료개혁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의과대학 중심 정원 증대 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 강원자치도 소재 4개 의과대학의 정원은 총 432명이다.
대학별 최종 배정인원은 강원대학교 132명, 한림대학교 100명,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100명, 가톨릭관동대 100명으로 당초 267명에서 165명으로 61.8%가 증원된 432명으로 최종 배정됐다.
이와 관련, 도는 넓은 면적에 비해 낮은 인구밀도, 단절된 지리적 특성으로 필수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거점국립대학교인 강원대가 현 정원 49명에서 83명이 증원된 132명으로, 비슷한 규모의 충북대가 현 정원 49명에서 151명이 증원된 200명과 비교할 때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여론도 있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조치가 지역의 어려운 의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어디서나 양질의 필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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