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도 미사일 환상 골!' PSG 시즌 4호 골 이강인, 리그앙 26R 베스트 골→베스트 11 선정

김아인 기자 2024. 3.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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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이주의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 팀이라면 10골을 넣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리그앙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을 공개했다.

이강인의 원더골은 26라운드 공식 베스트 골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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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몽펠리에전 시즌 2호 골
음바페, 비티냐와 함께 리그앙 26R 베스트 골 TOP 5
베스트 팀 11에도 선정
사진=리그앙. 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이주의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이주의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 팀이라면 10골을 넣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리그앙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이강인은 좌측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 마틴 테리어, 리얀 체르키가 쓰리톱을 형성했고 이강인, 비티냐, 뱅자맹 부리구드가 중원을 구축했다. 누노 멘데스, 장 클레르 토디보, 제이크 오브라이언, 겔라 두에가 4백에 위치했고 골키퍼 자리는 마르신 불카가 차지했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몽펠리에와의 26라운드에서 우측 미드필더로 출전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AS모나코전에서 교체로 4분 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이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는 후반전에 투입돼 음바페의 역전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8강 진출에 일조했다. 이후 랭스전과 니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 8강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후 몽펠리에전에도 선발로 나서면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나섰다.


사진=PSG. 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이주의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PSG가 대승을 거두면서 이강인이 원더골을 터뜨렸다. PSG는 2-2 상황에서 후반전에 음바페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후반 9분 콜로-무아니와 패스를 주고받은 이강인은 수비를 허물면서 페널티 아크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 후반 18분 음바페의 해트트릭이 완성됐고, 후반 44분 멘데스의 6번째 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6-2로 PSG가 완승을 거뒀다.


시즌 4호 골이자 리그 2호 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날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70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1골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94%(48회 중 45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1회 성공, 터치 57회, 태클 1회 성공, 지상 볼 경합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팀 내 4번째로 높은 8점이었다.


프랑스 '90 min'은 “비티냐와 마찬가지로 이강인도 경기의 중심에서 빛났고, 공격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강인의 기술적 능력은 확실하며, PSG 공격 구성에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그는 또한 리그 2호 골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면서 이강인에게 평점 10점 만점 중 7점을 부여했다. 음바페와 비티냐 다음으로 팀 내 3번째에 해당했다.


사진=PSG. 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이주의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프랑스 매체 '풋 매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전반전에 터진 음바페의 골에 영감을 보인 이강인은 하프타임 후 콜로-무아니의 패스를 받아 원격 유도 미사일같은 슈팅으로 리그 2호 골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는 중원의 리듬을 조율했다. 때때로 특정한 선택이 아쉬웠지만 여전히 그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음을 보였다”고 전달했다.


이강인의 원더골은 26라운드 공식 베스트 골에도 올랐다. 리그앙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6라운드 최고의 골 5개의 장면을 게시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비티냐와 음바페의 골과 함께 이강인의 골이 포함됐다. 또 스타드 랭스의 이토 준야와 르아브르 소속 안드레 아이유의 골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PSG. 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이주의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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