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망주' 전유경, U-20 女아시안컵 퓨처 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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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전유경(20·위덕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퓨처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1일(한국시간) 연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유경이 '2024 AFC U-20 아시안컵' 퓨처 스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승에 닿지 못했으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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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세 이하(U-20)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전유경(20·위덕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퓨처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1일(한국시간) 연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유경이 '2024 AFC U-20 아시안컵' 퓨처 스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AFC 자체 팬 투표로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호주와의 U-20 아시안컵 3, 4위 결정전에서 0-1로 패배하며 4위에 그쳤다.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 대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1-2 역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설욕을 노렸으나 또 패배하고 말았다.
우승에 닿지 못했으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또 전유경이라는 걸출한 스타 탄생을 확인했다.
전유경은 이번 대회에서만 4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 득점왕인 히지카타 마야(일본)와 같은 4골이지만 도움에서 밀려 아쉽게 득점왕 자리를 놓치기도 했다.
연령별 대표에 꾸준하게 승선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한국 여자 축구의 차기 에이스로서 기대를 갖게 했다.
한편 전유경은 덴소컵 한일여자축구정기전 한국여자대학축구선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대학축구선발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효창운동장에서 일본대학축구선발팀과 한일전을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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