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홍정국 BGF그룹 부회장 "유통 부문 성장·인구 변화 선제 대응 강화"

김명신 기자 2024. 3.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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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룹의 주력사업인 유통 부문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과 인구 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홍 부회장은 "BGF 그룹 전체가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변화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상반기 내 카자흐스탄 1호점 개점 등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K-편의점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인구 감소에 따른 장기적 내수 소비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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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BGF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룹의 주력사업인 유통 부문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과 인구 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홍 부회장은 "점포 수 중심의 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개별 점포의 매출 향상에 집중해 본부와 가맹점이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회장은 특히 지방 소멸과 축소 사회 상황에 대응해 지역별 인구 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점포 운영력과 상품력, 플랫폼 서비스의 개선을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연결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유통 부문에서는 인플레이션 대응 상품 개발을 통한 고객 니즈 충족과 유튜브,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소재 부문에서는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고객사의 새로운 니즈에 맞춘 신규 SPEC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환경이슈에 따른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에도 선제 대응한다.

홍 부회장은 "BGF 그룹 전체가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변화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상반기 내 카자흐스탄 1호점 개점 등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K-편의점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인구 감소에 따른 장기적 내수 소비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부회장은 이날 BGF그룹 주총에 앞서 진행된 BGF리테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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