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열2위 보반트엉 국가주석, 취임 1년 만 사임···부패 연루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보 반 트엉(54) 국가 주석이 재임 1년 만에 사임했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및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서 트엉 국가주석의 사임을 수락했다.
보 반 트엉은 전임 주석 응우옌 쑤언 푹이 팬데믹 기간 동안의 고위 공무원 부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자 지난해 3월 새 주석으로 취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보 반 트엉(54) 국가 주석이 재임 1년 만에 사임했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및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서 트엉 국가주석의 사임을 수락했다.
공산당 중앙위는 이날 "보 반 트엉의 법 위반으로 공산당의 명성에 나쁜 얼룩이 남게 되었다"는 성명과 함께 그의 사임을 승인했다.
보 반 트엉은 전임 주석 응우옌 쑤언 푹이 팬데믹 기간 동안의 고위 공무원 부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자 지난해 3월 새 주석으로 취임했다. 그는 최연소 공산당 정치국원에서 최연소 주석이 된 인물이다.
한편, 국회는 임시회의에서 트엉 주석 사임에 관한 당의 결정을 승인할 예정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