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열2위 보반트엉 국가주석, 취임 1년 만 사임···부패 연루 의혹

2024. 3. 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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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보 반 트엉(54) 국가 주석이 재임 1년 만에 사임했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및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서 트엉 국가주석의 사임을 수락했다.

보 반 트엉은 전임 주석 응우옌 쑤언 푹이 팬데믹 기간 동안의 고위 공무원 부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자 지난해 3월 새 주석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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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연합뉴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보 반 트엉(54) 국가 주석이 재임 1년 만에 사임했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및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서 트엉 국가주석의 사임을 수락했다.

공산당 중앙위는 이날 "보 반 트엉의 법 위반으로 공산당의 명성에 나쁜 얼룩이 남게 되었다"는 성명과 함께 그의 사임을 승인했다.

보 반 트엉은 전임 주석 응우옌 쑤언 푹이 팬데믹 기간 동안의 고위 공무원 부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자 지난해 3월 새 주석으로 취임했다. 그는 최연소 공산당 정치국원에서 최연소 주석이 된 인물이다.

한편, 국회는 임시회의에서 트엉 주석 사임에 관한 당의 결정을 승인할 예정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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