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전용 인공위성’ 내년 발사…세종 위성센터 2025년 5월께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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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전용 인공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위성센터가 내년 5, 6월 중 완공된다.
21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수자원위성은 한국형 차세대 중형위성으로 2022년부터 4년간 1427억 원이 투입돼 공간홍수예보, 가뭄 및 녹조·적조 등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2025년 발사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수자원위성은 세계 최초 중형급 (500kg급) 수자원·수재해 감시전용 위성으로 차세대 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에 C-밴드 SAR 탑재체를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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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 대비 자체 대응력 확보…물 안보 준비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수자원 전용 인공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위성센터가 내년 5, 6월 중 완공된다.
작년 말 197억원을 투입, 세종시에 첫 삽을 뜬 위성센터는 세계 최초로 ‘수자원 전용 인공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전초기지다.
21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수자원위성은 한국형 차세대 중형위성으로 2022년부터 4년간 1427억 원이 투입돼 공간홍수예보, 가뭄 및 녹조·적조 등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2025년 발사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되는 수자원 전용 위성은 우리나라 수재해 대응기술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하천 전역의 물 샐 틈 없는 첨단 관측체계를 구축해 수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에 대비하는 등 자체 대응력과 철저한 물 안보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 해에만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로 경기 연천군 필승교의 수위가 10차례 초과했다.
한국수자원학회가 발표한 '수자원위성 핵심기술 개발 추진현황'에 따르면 2020년 한반도 전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중호우와 2021년 중국 허난성에서 발생한 1000년만의 기록적인 홍수 등 기상 이변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존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 관리 정책으로는 급변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전 예방 중심의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시 공간 모니터링을 위한 위성 영상 기반의 선제적인 수재해 감시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2025년 발사예정인 수자원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5호)을 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등에 반영, 위성개발의 법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수자원위성은 세계 최초 중형급 (500kg급) 수자원·수재해 감시전용 위성으로 차세대 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에 C-밴드 SAR 탑재체를 탑재한다.
햔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0월 미국 컴테크사와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위성통신기술 개발 업무협약’, 올 1월 독일항공우주청과 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품질 최적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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