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포기한 CEO 팀 쿡, 중국 전기차 비야디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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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미국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새 매장 개장 행사 등에 참석한다.
특히 팀 쿡은 지난 20일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중국 비야디(BYD) 회장을 만나 주목된다.
팀 쿡은 이날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왕촨푸 회장을 만났다.
팀 쿡의 중국 방문이 잦은 것은 중국이 애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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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미국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새 매장 개장 행사 등에 참석한다. 특히 팀 쿡은 지난 20일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중국 비야디(BYD) 회장을 만나 주목된다.
팀 쿡의 중국 방문은 오는 24~2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발전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팀 쿡은 지난해 3월에도 상하이를 먼저 방문한 뒤 베이징으로 옮겨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팀 쿡은 20일 상하이 방문 사실을 본인의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리고 “이 비범한 도시에 오는 것은 늘 나를 매우 기쁘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국 매체 펑파이와 인터뷰에서 “애플과 중국 공급망은 매우 융화된 윈윈 관계로, 애플 공급망에 중국만큼 중요한 곳은 없다”며 “중국은 현재 매우 선진화된 제조 능력과 숙련된 노동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쿡은 이날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왕촨푸 회장을 만났다. 애플이 비공개로 추진해 온 전기차 개발을 최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업체 대표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대표의 만남이 더욱 관심을 받았다.
팀 쿡과 왕촨푸의 만남은 비야디가 애플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뤄졌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야디는 계열사 비야디전자를 통해 스마트 기기의 위탁 생산(OEM) 등을 하고 있다. 애플과는 2008년 금속 케이스 가공을 시작으로, 현재 유리와 구조 부품을 납품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비야디전자는 애플 외에도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의 스마트 기기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이날 팀 쿡은 비야디 회장과 란쓰커지의 저우췬페이 대표, 창잉정밀 천샤오슈어 최고경영자 등 3개의 애플 협력사 임원들과 함께 교류회를 가졌다.
팀 쿡의 중국 방문이 잦은 것은 중국이 애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애플은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의 성장과 애국주의 소비 경향 등이 겹쳐 나타나면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제한을 강조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의 아이폰 판매량이 올해 첫 6주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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