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범키, 정용진 신세계 회장 아내 한지희씨와 깜짝 협업…성사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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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범키(BUMKEY, 본명 권기범)가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와 깜짝 협업을 펼쳐 주목된다.
범키는 21일 새 정규앨범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내는 CCM(기독교 음악) 앨범인 '디 오비디언트'(The Obedient)를 발매한다.
이 가운데 이번에는 범키가 CCM 앨범을 준비하면서 한지희씨에게 녹음 참여를 제안했고, 한지희씨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또 한 번의 이채로운 협업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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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한지희씨 참여곡 수록 주목
팬심으로 맺어진 인연…독주회서도 협업
범키는 21일 새 정규앨범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내는 CCM(기독교 음악) 앨범인 ‘디 오비디언트’(The Obedient)를 발매한다.
트리플 타이틀곡 ‘하나님의 숨결’, ‘주님 말씀하시면’, ‘내 모습 이대로’를 비롯해 총 10개의 트랙을 수록한 앨범이다. 범키는 직접 선별한 CCM 명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앨범으로 엮었다. 새 정규앨범 발매는 약 8년 만이다.
범키가 한지희씨와 협업한 곡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주님 말씀하시면’이다. 한지희씨는 플루트 연주로 곡에 풍성함을 더했다. 한지희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으며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파체(PAC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협업은 어떻게 성사됐을까. 이데일리 취재결과 크리스천인 한지희씨는 평소 범키가 부른 CCM 곡들을 즐겨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친연애’, ‘갖고놀래’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끈 범키는 2019년 CCM 그룹 위러브와 협업한 곡인 ‘홀리후드’를 발매한 바 있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CCM 음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앞서 한지희씨는 지난해 연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열었을 당시 범키와 협업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한지희씨 측이 범키 측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내 독주회 참여를 제안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독주회 개최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이번에는 범키가 CCM 앨범을 준비하면서 한지희씨에게 녹음 참여를 제안했고, 한지희씨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또 한 번의 이채로운 협업이 성사됐다. 협업곡인 ‘주님 말씀하시면’은 한지희씨 독주회에서 함께 무대를 꾸민 곡이기도 하다.
범키는 깜짝 협업곡이 담긴 ‘디 오비디언트’ 전곡 음원을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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