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연기대상 받을만하네‥임수향 “열정 어나더레벨”(가요광장)

서유나 2024. 3. 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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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지현우의 열정을 증언했다.

3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주역 임수향,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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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임수향이 지현우의 열정을 증언했다.

3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주역 임수향,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현우는 털털한 성격의 임수향이 예민한 톱배우 역할을 잘 소화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잘한다. 저희가 같이 연습하면 항상 녹음을 한다. 차 안에서, 운동할 때 들으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래서 임수향 씨가 사랑받는구나 한다"고 칭찬했다. 심지어 임수향에게 '너 되게 잘한다'고 따로 문자 칭찬까지 남겼다고.

임수향 역시 지현우를 칭찬했다. 임수향은 "제가 촬영 들어가기 전 소문을 들었다. KBS 6층 PD님 사무실에 가면 지PD가 있을 거라고. 갔더니 다른 PD님이 '저기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보니 정말 지현우인지 지PD인지 모를 정도의 인물이 되어 있으시더라. 저도 열정이 많은데 저보다 어나더레벨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은지가 "(그래서) 피곤하다?"라고 장난스레 묻자 임수향은 "'피곤하다'는 아니고 '초심을 찾아야겠다'다. 더 열심히 해야지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무엇보다 "현장을 녹음해 다시 들어보시는 거냐. 안 그래도 될 경력 같은데"라며 놀랐다.

이에 지현우는 "갈수록 그렇게 되더라. 오히려 어렸을 때 지PD할 때는 '이렇게 하면 되겠네'라고 했는데 이제는 아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지현우는 2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로 안방 복귀한다.

지현우가 출연하는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로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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