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흑막, 음담패설 폭로→힐러리 성 스캔들+건강이상설로 비열한 선거전(한끗차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트럼프'를 만든 흑막의 '킹 메이커' 로저 스톤이 소개됐다.
'부동산 재벌'이었던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까지 만든 흑막의 '킹 메이커' 로저 스톤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로저 스톤은 상대 후보인 힐러리의 남편이자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의 22년 전 성 스캔들을 다시 꺼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트럼프가 당선된 후 로저 스톤은 공무집행 방해, 허위 진술 등 7개의 혐의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대통령 특별 사면으로 풀려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대통령 트럼프'를 만든 흑막의 '킹 메이커' 로저 스톤이 소개됐다.
3월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1+1=100'이 되는 마법, '군중심리'에 대해 파헤쳤다. '군중심리'로 인해 누군가는 끔찍한 범죄자, 누군가는 뜻밖의 권력을 거머쥐게 만드는 인간 본성의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 샅샅이 들여다봤다.
'부동산 재벌'이었던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까지 만든 흑막의 '킹 메이커' 로저 스톤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로저 스톤은 10년간의 삼고초려 끝에 트럼프를 대권 주자로 만들었다. 그는 당시 미국의 '문화적 아이콘' 오프라 윈프리를 부통령 후보로 내세우며 이슈 몰이를 시작했고, 히스패닉 인구를 배척하며 백인들의 증오심을 자극하는 '갈라치기' 수법으로 지지자들을 더욱 뭉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이에 로저 스톤은 상대 후보인 힐러리의 남편이자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의 22년 전 성 스캔들을 다시 꺼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힐러리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힐러리가 발작 증세를 보인다며 교묘하게 영상을 짜깁기한 '가짜 뉴스'까지 퍼트렸다.
결국 트럼프는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근대 역사상 가장 비열한 대통령 선거전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불명예도 안았다.
트럼프가 당선된 후 로저 스톤은 공무집행 방해, 허위 진술 등 7개의 혐의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대통령 특별 사면으로 풀려났다. 또다시 치러진 대선에서 로저 스톤은 시작 전부터 "부정 선거가 있을 것"이라며 루머를 퍼트렸다. 그리고 재선에 실패한 트럼프는 "나약한 의회 사람들을 제거해야 한다"라는 연설로 지지자들을 선동, 의회 난동 사태까지 벌어지게 만들었다.
박지선 교수는 "로저 스톤과 가짜 뉴스의 공통점이 있다. 가짜 뉴스는 어떻게든 클릭수만 유도하려는 심산이고, 로저 스톤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슈만 만들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라고 짚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스토리텔러 이찬원은 "흑색선전과 돈만 있으면 미키 마우스도 대통령이 될수 있다"라는 로저 스톤의 '명언'을 소개했다. 이에 홍진경은 "쉽게 조종할 수 있는 군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 내 주관과 철학을 갖춘 개개인이 되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군중심리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선거철이다. 4~5년마다 늘 겪는 일인데, 이게 진짜 내 생각인지, 군중들의 심리에 휩쓸린 건지 잘 생각해 보야 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윤진, 첫 이혼조정 후 이범수 저격? “뻔뻔한 상판대기” 의미심장 글
- 안정환 딸 리원, 칸쿤 해변 과감한 비키니 자태‥미코 엄마 똑닮았네
- 작년 초 결별 아니었다…혜리 직접 밝힌 류준열과 8년 연애 전말[종합]
- 김다현, 녹화 중 눈물 왈칵 “저 F예요”(현역가왕 in TOKYO)
- ‘박지윤 이혼+양육권 갈등’ 최동석 고통 속에 “웃는 나는 1류, 토할 뻔” 근황
- 박주미 파티 즐기는 51세 여배우 일상‥20대 기죽이는 동안 외모
- 무속인 된 김주연 “‘파묘’ 속 MZ무당 김고은과 마인드 똑같아” (근황올림픽)
- 고윤정 실물 이런 느낌? 푹 파인 쇄골+직각 어깨 오프숄더룩
- 돌싱 박지윤 “거절 잘 못해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 연애사 고백 (강심장VS)
- 하와이 파파라치 사진 찍힌 류준열♥한소희, 열애인정 후 웃음기 사라진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