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 안재현 “결혼식 경험 있냐?” PD 질문에 당황 “안티냐”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안재현이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당황했다.

최근 안재현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첫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재현은 절친들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를 계획하는 모습이다.

이날 안재현은 10년 이상 알고 지낸 절친들에게 "글도 써봤고 영상일기 같은 걸 해도 좋을 거 같다"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를 듣고 지인들은 "영상일기? 벌써 노잼이다"라고 팩폭했다. 또 다른 절친은 "다른 스태프가 채널 이름 지어줬거든? '나 다시 혼자 산다' 어떠냐? 요리 잘하지 않냐"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제작진을 만난 안재현은 "사연을 다 받았는데 운동 관련된 얘기가 많았다. 등산을 가거나 주짓수를 가거나. 두 번째는 공방에 가서 반지나 접시를 만들고 싶다더라"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기억에 남는 사연은 누나 분이 결혼한다더라. 결혼해서 제가 직접 결혼식을 가면 어떨까?"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제작진은 "결혼식 경험 있으세요?"라고 묻자 안재현은 "PD님 제 안티죠?"라고 당황했다. 놀란 제작진은 "결혼식 서포트 해준 적 있냐는 뜻이다"고 다급하게 해명했다. 안재현은 "나쁘지 않은 콘텐츠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재현은 "저 갑자기 뜬금없이 좋은 생각이 났는데 결혼식 콘텐츠를 해서 결혼식을 자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다만 노래 못 불러드립니다. 사회 안 돼요. 그냥 축하만 해드리고 올 거예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16년 5월 구혜선과 결혼했다. 이후 2020년 7월 이혼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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