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포옹' 이강인,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금윤호 기자 2024. 3. 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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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팀 공격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4-3-3 포메이션을 한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의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는 이강인이 배치됐다.

이강인과 함께 몽펠리에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바페와 비티냐, 누누 멘데스까지 4명이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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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몽펠리에전에서 골이 터지자 킬리안 음바페(오른쪽)와 함께 기뻐하는 이강인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팀 공격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리그1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3-2024시즌 26라운드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한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의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는 이강인이 배치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터뜨렸다. 팀이 3-2로 앞선 후반 9분 란달 콜로 무아니와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리그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정한 26라운드 최고의 골 베스트5에 포함되기도 했다.

18일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19번)

이날 PSG는 이강인의 골을 비롯해 음바페의 해트트릭, 비티냐의 득점 등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굳혔다.

그런 만큼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PSG 선수들 다수 포함됐다. 이강인과 함께 몽펠리에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바페와 비티냐, 누누 멘데스까지 4명이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시안컵 기간 선수단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다툼을 벌여 하극상 논란에 휩싸였던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한 뒤 20일 대국민 사과에 나서며 고개를 숙였다.

 이강인의 사과로 다시 '원팀'을 외친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사진=EPA/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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