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AI, 경영 접목 실현하겠다"
신성우 기자 2024. 3.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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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2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2021년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태원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합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AI 등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놓고 경쟁이 더 심해졌다"며, "지금 있는 AI를 어떻게 저희 기업에 빠른 속도로 접목시킬 것이냐를 실현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향후 3년간 추진할 일들에 대해서는 "산업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는 파괴적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개선의 속도를 높이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두번째로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솔루션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최태원 회장은 "인구문제와 같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경제 사회적 난제 해결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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