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유니콘 키운다” … 중기부, LG전자·MS·인텔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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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 등과 손잡고 국내 유망 '온디바이스 인공지능(단말기 내장형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정부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LG전자(디바이스), 인텔(칩셋), MS(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부터 기술검증(PoC) 등 기술지원과 총 2억 원의 개발자금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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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0곳 선발해 지원
유망기술, LG노트북에 탑재
정부가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 등과 손잡고 국내 유망 ‘온디바이스 인공지능(단말기 내장형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정부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LG전자(디바이스), 인텔(칩셋), MS(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부터 기술검증(PoC) 등 기술지원과 총 2억 원의 개발자금을 제공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온디바이스 AI 초격차 챌린지’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과 함께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협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LG전자에서 향후 출시할 차세대 노트북에 탑재토록 할 예정이다. 유망 스타트업의 매출 증대까지 돕겠다는 의미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차세대 ‘LG 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AI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업과 상생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생성형·온디바이스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창업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분야는 △온디바이스 AI PC 분야 △온디바이스 AI 응용 분야 △자유 제안 분야 등 총 3개 분야로, 중기부는 총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챌린지 희망 스타트업은 1개 분야를 선택해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기기 내에서 빠르게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대한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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