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38%는 AI 도입…도입 안 한 기업 "정보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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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주요 50개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38%가량이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회사 차원에서 도입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정보 유출 우려'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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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도입 기업 41.9% "정보 유출 우려"
"정보 신뢰성, 기술 유출 우려 대비 필요"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회사 차원에서 사무직군에 도입했는지 여부에 대해 38%가 “회사 차원에서 도입했다”고 답했다. 회사 차원의 도입은 없지만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은 50%에 달했다.
AI를 회사 차원에서 도입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정보 유출 우려’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준비 기간 필요’(29%), ‘업무 특성상 필요하지 않음’(1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AI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중 29%는 향후 A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반면, 71%는 향후에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AI 도입·확산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일하는 방식이나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정보 신뢰성 문제, 기술 유출 우려 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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