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최초와 최고는 어디?…국민 일상 바꾼 혁신 사례 찾는다

이설 기자 2024. 3.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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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중앙·지방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를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정부혁신 최초 분야는 행정·공공기관에서 최초 인증을 희망해 제출한 사례 중 대국민 효과성과 전국적 확산성 등을 고려해 4개 분야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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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부혁신상…공공어린이·산후조리원 등 '최고' 공모
최초 사례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등 4개 사례 인증
공공형 실내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중앙·지방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를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편의성, 시설 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을 인증하고,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3개 분야에서 최고 사례를 공모하고, 4개 분야에서 최초 사례를 인증할 계획이다.

정부혁신 최고 공모는 더 나은 출산·양육환경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 시의성을 반영해 공공 어린이놀이터·산후조리원·자전거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공공어린이놀이터 분야는 모든 어린이가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놀이시설을 갖춘 기관이 대상이다.

공공산후조리원 분야는 저렴한 이용료와 우수한 시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출산 가정의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인 사례를 찾는다.

공공자전거 분야는 요금-대여-반납-관리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채택한 사례가 대상이다.

아울러 정부혁신 최초 분야는 행정·공공기관에서 최초 인증을 희망해 제출한 사례 중 대국민 효과성과 전국적 확산성 등을 고려해 4개 분야를 선정했다.

4개 분야는 △사망한 조상의 토지 소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조상 땅 찾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시설물에 노란색 표시방법 적용 △공영 자전거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기관 등이다.

최초·최고 사례는 한국행정연구원, 관계 분야 전문가, 국민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 및 검증을 거쳐 선정된다.

선정기관에 대해서는 인증패, 포상을 수여하고 정부혁신 누리집(혁신24)에 우수사례 소개, 국제행사 시 공유 등 국내․외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중앙정부·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국민께 높은 평가를 받은 다양한 혁신사례가 창출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가 지속 발굴되고,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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