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걸리던 경찰 장비 2일만에" 서울경찰청, 물류시스템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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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경찰 물품 신청 시, 일선 경찰서 또는 지방 시도경찰청에서 장비 신청자를 취합해 서울경찰청 장비보급센터에 방문 수령하거나 택배로 받은 후 개인별로 지급하는 식으로 이뤄져 왔다.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하면 개인별 신청이 확인되는 즉시 소속 지구대·파출소 또는 지방 일선 경찰서로 장비가 익일배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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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하반기부터 시행…차질 없이 지원 약속"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서울경찰청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시도경찰청 중에서는 처음이다.
현재 경찰 물품 신청 시, 일선 경찰서 또는 지방 시도경찰청에서 장비 신청자를 취합해 서울경찰청 장비보급센터에 방문 수령하거나 택배로 받은 후 개인별로 지급하는 식으로 이뤄져 왔다.
이 때문에 경찰장비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량이 늘어나는 반면 재고관리 측면에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경찰은 민간기업 등 최신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수요 예측과 실시간 재고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하면 개인별 신청이 확인되는 즉시 소속 지구대·파출소 또는 지방 일선 경찰서로 장비가 익일배송 된다. 경찰장비 보급 기간은 기존 5일에서 2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데이터가 전산화되면 적정 재고량과 수요를 분석해 구체적인 구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이번 하반기부터 현장 경찰관들에게 필요한 장비 적절하게 지급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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