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경찰장비도 ‘익일 특급 배송’…서울경찰청, 물류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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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현장 경찰관들의 장비 보급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장비보급센터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다이소 등 민간기업과 육군 종합보급창의 물류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일선 경찰서 담당부서가 장비 신청자를 취합하고, 장비보급센터를 방문해 이를 수령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물품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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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보급 기간 5일→2일 단축될 듯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서울경찰청이 현장 경찰관들의 장비 보급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균 5일이 소요됐던 보급 기간이 단 이틀로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경찰장비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량은 늘어나는데 비해 인력 위주로 업무가 이뤄지다보니 재고관리 측면에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장비보급센터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다이소 등 민간기업과 육군 종합보급창의 물류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일선 경찰서 담당부서가 장비 신청자를 취합하고, 장비보급센터를 방문해 이를 수령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물품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 신청이 확인된 즉시 소속 지구대나 파출소로 다음날 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데이터가 디지털화되면 적정 재고량 및 수요 분석으로 구체적인 구매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돼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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