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H농협은행, 은행권 2호 투자자문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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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전유물이었던 금융투자자문업을 은행에도 열어 주겠다고 한 게 3년 전입니다.
아직까지 5대 은행 중 KB국민은행만 신청해 자격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 뒤를 이어 NH농협은행이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서영 기자, 은행권에 다시 '투자자문업' 바람이 부네요?
[기자]
투자자문업은 은행에서 투자상품을 안내하고 권유하는 일을 돈을 받고 자문해 주는 전문 서비스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농협은행은 투자자문업 도입을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도입할지 컨설팅을 받기 위한 설명회도 최근 마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상반기 내 컨설팅을 마치고 결과가 나오면 금융당국에 허가받는 과정을 밟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구체화 단계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자문업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금융위는 지난 2021년 은행이 부동산에 한해 투자자문할 수 있던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이후 은행도 현행법에 따라 요건 맞춰 금융위에 신청하면 금융투자자문업이 가능해졌는데요.
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위 허가를 얻으면서 금융분야 투자자문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다른 은행들 소식은 뜸했죠?
[기자]
신한은행도 현재 "관심을 가지고 준비 단계에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구체적 일정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은행들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자문업'보다는 아예 일임해 주는 '투자일임업'을 요구해 왔었는데요.
이번 홍콩 ELS 사태로 고위험 투자 상품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문형 영업'이 대안으로 재부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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