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선 돌파… 비트코인도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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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발 증시 훈풍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급반등하고, 코스피 역시 21일 장 초반 1% 중반대 상승세를 보이며 270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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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발 증시 훈풍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급반등하고, 코스피 역시 21일 장 초반 1% 중반대 상승세를 보이며 2700선을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39512.13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1포인트(0.89%) 오른 5224.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2.62포인트(1.25%) 상승한 1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FOMC 훈풍에 외국인과 기관들이 ‘사자’ 행렬에 나서며 코스피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4포인트(1.46%) 오른 2729.48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2720을 넘은 것은 2022년 4월 21일 이후 23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9억 원, 218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475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4.00포인트(1.57%) 오르며 905.45로 6개월 만에 900선을 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가 1580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1315억 원, 411억 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조정 중이었던 비트코인도 급반등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9.84% 오른 6만7930달러를 나타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24시간 전보다 5.24% 상승한 9922만 원을 기록했고, 업비트에서는 7.69% 뛴 9970만 원에 거래됐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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