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도 남편 외도 폭로..황정음·벤까지 이혼 귀책사유 당당 공개[Oh!쎈 이슈]

강서정 2024. 3. 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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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이 전 남편이 외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국내에서는 배우 황정음과 벤이 이혼 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특히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 얼굴과 신상까지 공개하며 저격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행동이 경솔하다고 지적했지만, 황정음은 남편을 '박제'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고, 오히려 "돈도 내가 1000배는 더 많이 버는데 바람은 펴도 내가 펴야 맞지", "이혼하고 즐겼으면 해", "나는 무슨 죄야" 등의 댓글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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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이 전 남편이 외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국내에서는 배우 황정음과 벤이 이혼 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특히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 얼굴과 신상까지 공개하며 저격했다. 

지난 19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타이베이 법원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왕소비의 재판이 시작됐다. 앞서 왕소비는 서희원이 민사 강제 집행 신청을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2022년 12월 31일 웨이보에 이혼 합의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서희원의 주소지와 특정 은행 계좌 번호, 현재 살고 있는 주택 대출 현황 등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자신과 이혼하기 4개월 전 직원을 통해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했고, 그 금액이 120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5억 500만 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전아내의 과소비는 물론 구준엽과의 불륜설을 의미하는 폭로였다. 

이에 서희원은 지난 20일 “결혼을 속인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다”라며 전 남편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또한 서희원 측 관계자는 “왕소비는 쇼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까만 걸 하얗다고 말한다. 그에게 휘둘릴 필요가 없다. 왕소비의 법정 진술은 평소 그의 과장된 스타일과 일치하며 이에 맞춰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원은 먼저 외도를 한 건 자신이 아닌 전남편 왕소비라고 밝혔다. 서희원은 “이혼 후 몇 번 카드를 썼는데 사인하고 허락해 준 거다. 요점은 당신을 위해 물건을 사는데 카드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서희원은 “나는 당신과 결혼 생활 중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다른 여성들의 사진을 많이 받아서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그제서야 나는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서희원은 전 시어머니 장란이 이혼을 하지 말라고 권했고, 왕소비의 외도를 알았음에도 그런 일이 없다고 장담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당신들이 만드는 먹칠에 응하지 않고 법과 사법부에 일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이영돈과 두 번째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까지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첫 번째 파경을 맞았다. 양측은 이혼 1년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해 2022년 둘째도 출산하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황정음과 이영돈은 8년 만에 다시 한 번 갈라서기로 했고, 재산 분할 및 양육권 등을 두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무엇보다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SNS에 남편 사진을 올렸는데 이는 파경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평소 남편의 사진을 잘 공개하지 않았던 탓에 해킹이 의심됐지만, 황정음은 이혼을 앞두고 남편을 저격하는 용도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울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A형 간염 걸려 아팠을 때”,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 반어법을 구사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행동이 경솔하다고 지적했지만, 황정음은 남편을 ‘박제’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고, 오히려 “돈도 내가 1000배는 더 많이 버는데 바람은 펴도 내가 펴야 맞지”, “이혼하고 즐겼으면 해”, “나는 무슨 죄야” 등의 댓글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가수 벤도 지난달 이혼 소식을 전했는데, 소속사 측은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으며, 이혼은 남편의 귀책 사유로 결정됐다”라고, W재단 이욱 이사장에게 유책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희원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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