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공영주차빌딩, 17년 만에 해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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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공영주차빌딩인 '제일 공영주차빌딩'이 안전문제로 해체된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제일 주차빌딩 해체를 추진한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은 보수·보강이 필요한 등급이나, 제일 주차빌딩의 경우 주요 구조부(기둥 및 큰 보)를 교체할 수 없는 데다가 시설물 노후에 따른 운영 측면의 비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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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공영주차빌딩인 '제일 공영주차빌딩'이 안전문제로 해체된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제일 주차빌딩 해체를 추진한다.
2006년 조성된 제일 주차빌딩은 지하 2층·지상 9층에 94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한 도내 첫 공영주차빌딩이지만, 노후화되며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은 보수·보강이 필요한 등급이나, 제일 주차빌딩의 경우 주요 구조부(기둥 및 큰 보)를 교체할 수 없는 데다가 시설물 노후에 따른 운영 측면의 비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체를 결정했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내달 중 해체 심의 및 관련 절차를 이행한 후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철거된 부지에는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부족해진 주차 공간은 인근 공영주차장 가능 대체 부지를 물색 및 재건축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빌딩 해체로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북수구 주차장, 산짓물 주차장 등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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