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수질 오염 사고 62건…영산강환경청, 하천 감시 협력체계 구축

이승현 기자 2024. 3. 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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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천 감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와 전남의 하천에서는 지난 5년간 유류유출 등 총 62건의 수질 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수질 오염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방제비축센터를 중심으로 서로 방제장비 위치와 수량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과 자원을 지원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질 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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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영산강유역환경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천 감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와 전남의 하천에서는 지난 5년간 유류유출 등 총 62건의 수질 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영산강환경청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도, 곡성군·구례군·보성군·장흥군·영암군·함평군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 본류와 주요 지천을 감시하고 사고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각 기관은 감시구간으로 선정된 총 59개 구간 1.125㎞를 분담해 폐기물 무단투기와 불법경작, 퇴비야적, 불법어로행위 등을 집중 단속·계도할 예정이다.

갈수기와 녹조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도 추진한다.

수질 오염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방제비축센터를 중심으로 서로 방제장비 위치와 수량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과 자원을 지원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질 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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