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골'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이주의 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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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3-2로 앞선 후반 8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와의 홈 경기 득점 이후 4개월 만에 리그에서 골 맛을 보며 리그 2호 골을 신고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몽펠리에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킬리언 음바페를 비롯해 비티냐, 누누 멘데스 등이 이강인과 함께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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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 리그1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1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3-24 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3명의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3월 A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지난 18일 펼쳐진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70분 동안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3-2로 앞선 후반 8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박스 오른쪽에서 음바페로부터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랑달 콜로 무아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로 공을 감아 차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와의 홈 경기 득점 이후 4개월 만에 리그에서 골 맛을 보며 리그 2호 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모든 공식 경기를 통틀어 4번째 골이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세미 마율루와 교체되기 전까지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몽펠리에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킬리언 음바페를 비롯해 비티냐, 누누 멘데스 등이 이강인과 함께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한편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오후 늦게 귀국, 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뒤 20일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출전을 대기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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