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몰더 잡고 경기 끝낸 T1 구마유시 "잡으려고 쐈는데 잡힐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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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과의 혈전을 직접 마무리한 T1 '구마유시' 이민형이 장기전 마지막 순간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20일 서울 롤파크에서 끝난 2024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전에서 승리한 T1 구마유시는 방송 인터뷰 자리에서 이날 관중들 앞에서 다시 경기한 소감에 관해 "이제야 힘이 돌아오는 기분이다.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경기하니 짜릿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한 것.
결국 이날 날아다니는 장로였던 농심 지우의 스몰더를 잡으며 경기를 끝낸 것은 구마유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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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과의 혈전을 직접 마무리한 T1 '구마유시' 이민형이 장기전 마지막 순간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20일 서울 롤파크에서 끝난 2024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전에서 승리한 T1 구마유시는 방송 인터뷰 자리에서 이날 관중들 앞에서 다시 경기한 소감에 관해 "이제야 힘이 돌아오는 기분이다.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경기하니 짜릿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한 것.
이어 세나로 17연승을 기록한 것에 관해 "최근 너프를 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읜 티어의 챔피언이다. 하지만 오늘 승리는 미드와 정글이 잘해줘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2세트 '케리아' 류민석이 서포터 럼블을 들고 나온 것에 관해서는 "LPL에서 종종 나오던 픽이고, 우리도 준비해서 오늘 사용했다"고 밝혔다.
2세트 경기가 길어진 것에 관해 구마유시는 "초반 다이브 압박이 잘 되었는데, 중간에 사고가 나면서 게임이 길어졌다. 그 과정에서 스몰더가 킬을 얻으며 성장하기 시작했고, 상대의 벨류가 좋아 경기가 길게 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스몰더가 749 스택을 쌓은 상황에 관해 구마유시는 "나도 충분히 강하다. 빨려 들어가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날 날아다니는 장로였던 농심 지우의 스몰더를 잡으며 경기를 끝낸 것은 구마유시였다. 구마유시는 이 상황에 관해 "나는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해 상대를 잡으려고 스킬을 썼다. 그런데 정말 잡힐 줄은 몰랐다. 허무하게 끝났지만 기분은 좋았고, 적중한 순간 이게 되나 싶었는데 되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구마유시는 이번 스프릿 정규 마지막 경기인 DRX전에 관해 "2위의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하낟. 잘 준비해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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