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경북 '격전지' 유세‥친박후보 맞서 보수표심 결집 호소

손하늘 sonar@mbc.co.kr 2024. 3.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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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격전지를 차례로 돌며 4·10 총선에서 보수 표심의 결집을 호소합니다.

대구 달서병에서는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에 맞서 이 지역 3선을 지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오늘 낮 출마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출마한 대구 중·남구에서도 '5·18 폄훼'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오늘 오후 무소속 출마 회견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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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격전지를 차례로 돌며 4·10 총선에서 보수 표심의 결집을 호소합니다.

한 위원장은 대구 달서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뒤, 대구 중구 서문시장과 동성로, 경북 경산 공설시장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는 국민의힘의 절대 강세 지역구지만, 중량감 있는 친박근혜계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들을 위협하면서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병에서는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에 맞서 이 지역 3선을 지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오늘 낮 출마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출마한 대구 중·남구에서도 '5·18 폄훼'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오늘 오후 무소속 출마 회견을 엽니다.

경북 경산에서는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에 맞서 '친박 좌장'으로 불리는 이 지역 4선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일찌감치 무소속 후보로 나섰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202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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